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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사무총장 "리비아 국민 고대한 해안도로 공식재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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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리비아지원사절단 치하
"리비아 국민이 고대하던 발전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7월 31일(현지시간) 리바아에서 유엔 리비아 지원 사절단이 파견된 가운데 해안도로가 다시 재개된 사실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란 하크 유엔부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 성명서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것은 리비아 국민이 오랫동안 고대해온 중요한 발전상"이라고 치하했다.

특히 그는 5플러스 5 합동군사위원회의 장기간의 노력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번과 같은 중대한 결과를 낳도록 지원해준 리비아의 대통령위원회와 민족통합정부 (Government of National Unit )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서 그는 지난 2020년 10월에 체결된 리비아 휴전합의에 관련된 모든 나라와 국제기구등이 그 이행의 빠른 추진에 나서 줄 것과  리비아 정치대화 포럼 로드맵의 실천에 따라 올해 12월 24일에 선거를 실시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유엔성명서는 " 유엔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리비아 국민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리비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해안고속도로는 사실상 리비아의 지중해 해안을 따라 동서로 나 있는 유일한 간선도로이다.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 이 고속도로는 전략적이고 상징적인 존재였으며  시르테에서 벵가지를 잇는 메인 도로이기도 했다.

이 도로는 2019년 4월 리비아 동부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가 유엔이 지원하는 전 리비아 통합정부를 향해 전투를 개시할 때에 폐쇄되어 1년 이상 그 상태를 유지했다.

2020년 10월 유엔이 중재한 양측의 정전 협정에 의해서 내전이 끝났고, 올해 6월 과도정부에 의해서 도로의 복구와 전면 개통이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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