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 8393명·도쿄도 월요일 '최다'...누적 94만5682명

URL복사

 

도쿄 2195명·가나가와 1686명·지바 787명·오사카 448명
일일 사망 가나가와 5명·사이타마 2명· 후쿠오카 1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에서 하루 839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닷새만에 1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사망자는 11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1일 오후 9시45분까지 839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195명이 감염했고 가나가와현 1686명, 지바현 787명, 사이타마현 762명, 오사카부 448명, 후쿠오카현 358명, 홋카이도 217명, 오키나와현 209명, 이바라키현 172명, 효고현 165명, 아이치현 147명, 교토부 120명, 나라현 77명, 도치기현 75명, 시즈오카현 72명, 군마현 4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94만5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5명, 사이타마현 2명, 홋카이도와 오사카부, 도치기현, 후쿠오카현 1명씩 합쳐서 1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0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222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4만497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4만5682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51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3명 늘어나 70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4만278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4만343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7월2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432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터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의 4개 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추가 발령했다.

또한 홋카이도, 이시카와현,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5개 도부현에는 긴급사태 선언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했다.

기간은 모두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도쿄와 오키나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기간도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로써 일본 전역에서 긴급사태 또는 중점조치가 선언된 도도부현은 11곳이 됐다.

 

 

올림픽 한창인 도쿄서 확진 2195명…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95명이 발생했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95명이다.

월요일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여파로 확진자도 주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날은 월요일 기준으로만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3058명에서 863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66명 증가했다.

지난 7일간 도쿄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214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선수, 대회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 등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6명이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일본 내 확진자 급증은 도쿄올림픽과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