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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위대한상사-농협경제지주,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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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 사업모델 설계 · 개점 및 운영 전반 업무 담당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외식업 창업자에게 공유주방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가 지난 2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MOU는 위대한상사가 농협경제지주의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 파일럿 점포 개점 및 운영’ 용역을 수주함에 따라 체결되었다.

 

위대한상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주도하는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 중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에 대한 △시범 점포 시공 및 구축 △입점 업체 모집 △공유주방 총괄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 공유주방 시범사업 전반의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내부 조직 및 농협 관계사와 국산 농산물 소비 효과가 큰 레시피를 공동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향후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 공유주방 사업은 ESG 관점에서 농협 고유 국산원물 유통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협형 공유주방 사업모델을 정립하며, 공유주방의 토대 위에서 소비자, 농업인, 외식업자들에게 국내 농축산물 기반의 강력한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유통사업 진출 가능성과 ESG 가치 창출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위대한상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유주방 점포의 조건과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창업 공간을 물색할 수 있게 해주는 공유주방 중개 플랫폼 ‘나누다키친’과 빅데이터 기반 창업 매칭 솔루션 ‘픽쿡’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하며 얻은 공유주방 관련 노하우를 금번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에 반영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상권과 배달 입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경기도 성남시 인근에 파일럿 점포를 10월 중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 사업성이 확보될 경우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위대한상사의 공유주방 모델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농협 공유주방 사업 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대한상사는 농협 고유 국산원물 유통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대한상사는 그동안 서울시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 소상공인진흥공단 재창업 지원사업 등 공유주방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지난 해 11월 자사의 공유주방서비스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규제특례’를 획득했으며,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고부가서비스 분야 공유경제플랫폼 부문에서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자사의 창업 · 운영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위치기반 빅데이터 창업 솔루션인 ‘픽쿡’ 서비스를 런칭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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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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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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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