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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지인모임·PC방 등 105명 확진...8일 만에 100명 이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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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79명 등 집단감염 발생

전날 오후 21명, 4일 오전 84명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하루새 1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100명) 이후 8일 만이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오후 21명, 4일 오전 84명 등 하루새 105명(부산 8492~859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체 확진자 중 접촉자 79명, 감염원 불명 24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접촉자 중에서는 가족 45명, 지인 12명, 직장동료 1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4명, 음식점 3명, 체육시설 2명, PC방 1명, 의료기관 1명 등이다.

먼저 서구 지인모임과 해운대구 소재 PC방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지인모임에서는 지표환자가 지난 1일 유증상자로 확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난 2일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날 지표환자 가족의 지인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체육센터에서 함께 운동을 했으며, 식사 모임도 2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또 PC방 집단감염 사례에는 해운대구 소재 PC방 2곳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PC방을 방문한 이용자 중 지난달 28일 2명, 8월1일 1명이 확진됐고, 2PC방에서는 이용자인 지표환자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이용자 2명,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2PC방의 지표환자가 1PC방도 이용한 것이 확인돼 2곳을 단일 집단으로 연결했으며,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PC방 이용자 6명, 접촉자 2명)이다.

앞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목욕장, 사업체, 금융시설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중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 이날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지난 2일 확진자인 단기 근무직원 1명도 재분류돼 직원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특히 콜센터 확진자 동선조사를 통해 직원 2명이 중구 소재 식당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식당에서 종사자 1명과 식당 방문자 5명, 접촉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식당 종사자 3명, 방문자 2명, 가족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콜센터와 식당이 연결된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콜센터 직원 10명, 식당 종사자 4명, 식당 방문자 8명,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동래구 소재 목욕장에서 이날 접촉자 1명과 이용자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23명(이용자 81명,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41명)이 됐다.

더불어 사하구 소재 사업체에서 가족 접촉자 4명과 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3명(직원 8명, 접촉자 5명)이다.

사하구 소재 금융시설 관련, 이날 직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직원 9명, 접촉자 3명)이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117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753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1323명(접촉자 7044명, 해외입국자 4279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937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1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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