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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2021년도 K패션오디션 “온라인투표로 뽑고 온택트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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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대표 브랜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대중투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2019년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K패션오디션(제39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온라인 대중투표를 통해 대표  패션 브랜드를 선정한다.

 

패션 브랜드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신진 및 글로벌 유망 디자이너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K패션오디션」의 올해 참가 브랜드는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포함 총 285개로, 이들은 서류·PT·실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대중투표 등 총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K패션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Top10 브랜드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시상의 영예와 더불어 Top10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선정되는 최종 10개 브랜드는 바우처 금액 내에서 브랜드 컨설팅·홍보마케팅비, 시제품·콘텐츠 제작비, 글로벌 세일즈랩 입점비 및 전시 참가비 등 필요 분야에 자유롭게 바우처를 사용함으로써 개별 비즈니스 방향성과 운영 현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펜데믹 이후 급격한 디지털화를 맞이한 국내외 패션 비즈니스 시장 변화를 반영하여 비즈니스 바우처 사용 범위를 가상샘플 제작비, 온라인 세일즈랩 및 디지털 전시회 참가비 및 D2C 라이브커머스 진행비까지 확대하여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지원한다.

 

2021년도 「K패션오디션」은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6월 서류 심사 및 전문가 PT 심사를 통과한 Top20 브랜드를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3차 대중 투표 및 9월 트렌드페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Top10 수상브랜드를 선정한다. 8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K패션오디션 대중투표 홈페이지(네이버에서 K패션오디션 대중투표로 검색)에서 Top20 브랜드 대상 온라인 대중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시작과 함께 유통파트너인 “W컨셉코리아”와 “CJ온스타일”에서 약 1주일 간 기획전 이벤트가 열려 이들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K패션오디션」은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 속 안전방역을 위해 1~2차 전문가 심사과정을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3차 대중투표 역시 온라인 투표와 SNS 플랫폼을 통한 홍보를 병행한 언택트 심사로 진행하게 된다. 최종 심사는 9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트렌드페어」 B2B 전시회 현장에서의 부스심사 형태로 진행되며, 전시 현장을 찾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신해 패션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이 Top20 브랜드 부스를 방문해 브랜드를 소개하며 직접 평가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일반부문까지 통합된 형태로 변화를 꾀한 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K패션오디션(대한민국패션대전)」은, 2019년에는 대상 브랜드 제이청(대표 정재선)과 금상 브랜드 랭앤루(대표 변혜정, 박민선), 2020년에는 대상 브랜드 비건타이거(대표 양윤아)와 금상 브랜드 뮤제(이주현) 등 브랜드를 발굴·지원 해왔으며, 이들 브랜드는 국내외 온·오프라인 세일즈는 물론 콜라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활동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동 사업 내 「K패션오디션」 과 연계 추진 사업인 국내 오프라인 B2B 전시회 「트렌드페어」와 함께 글로벌 홀세일 매니지먼트, 디지털 인큐베이션, K패션쇼룸 르돔(LEDOME)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K패션×디지털」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디자이너 브랜드의 선발·육성과 K패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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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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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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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