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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델타 변이' 확산에 '백신 의무화' 속속…캐나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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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및 정부 관련 산업 영역 노동자 백신 접종 의무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른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힘입은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서 주요국이 속속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캐나다도 가세했다.

현지 언론 CBC에 따르면 오마 알가브라 연방 교통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모든 공무원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연방 공무원은 물론 항공과 철도 등 정부 관련 사업 종사자에게도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미 8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그러나 알가브라 장관은 "가능한 한 많은 캐나다인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2세 이상 캐나다인 중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는 570만 명 상당이라고 한다.

캐나다 내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은 30만 명이 넘으며, 수천 명이 이에 준해 일하고 있다고 CBC는 전했다. 이들을 상대로 정부가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리라는 게 알가브라 장관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방 공무원 노조 등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조합원 21만5000명 이상을 보유한 캐나다공무원연맹(PSAC)은 "우리 조합원과 동료,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공무원 상대 백신 접종 요구를 비롯한 백신 접종률 향상 조치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다만 관련 정보는 사생활을 존중해 다뤄야 한다고 했다.

캐나다와 국경을 맞댄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연방 정부 공무원과 군인을 상대로 백신 접종 증명 제출을 요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접종 의무화라는 반발이 이어졌으며, 공화당 주지사를 둔 주에서는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이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에서 지난 11일 주 정부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등 의무화에 찬성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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