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15.6℃
  • 흐림서울 10.9℃
  • 흐림대전 11.9℃
  • 대구 12.9℃
  • 흐림울산 18.3℃
  • 광주 15.2℃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21.4℃
  • 구름많음강화 11.0℃
  • 흐림보은 10.9℃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9.3℃
  • 구름많음경주시 15.4℃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홍준표, 가파른 상승세로 윤석열 추격…중도·20대 지지율 급등

URL복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TBS 의뢰,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범보수 적합도, 尹 29.8%, 洪 20.5%
정치권, 이준석-尹 갈등으로 반사이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범보수권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홍 대표의 약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중도층의 기대감이 점차 빠지면서 홍 의원으로 옮겨가고 있는 데다 2030세대에서도 홍 의원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벌인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20.5%를 얻어 28.4%의 윤 전 총장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KSOI가 그룹별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범보수권 조사에서 처음 20%대에 진입했다.

 

1위 윤 전 총장(28.4%)과의 격차(7.9%p)도 한 자릿수로 줄었다

 

범보수권 적합도 추이를 살펴 보면, 8월 6~7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0.5%에 달했다가 13~14일 조사에서 26.7%, 20~21일 조사에서 29.8%를 기록했다.

 

반면 홍 의원은 같은 기간 13.6%→16.6%→20.5%를 지속으로 상승하며 윤 전 총장을 10%p내로 추격했다.

 

범보수권 후보 적합도에서 중도층의 지지 변화도 눈길을 끈다.

 

중도층 지지율에서 윤 전 총장은 8월 6~7일 조사에서 35.3%, 13~14일 조사에서 31.4%, 20~21일 29.6%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홍 의원은 같은 기간 10.6%→12.9%→22.4%로 급등하며 3주연속 상승세를 탔다.

 

홍 의원은 여야 주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8.4%를 얻어 29.8%의 윤 전 총장, 26.8%의 이재명 경기지사, 12.4%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은 4위에 올랐다.

 

여야 대권주자를 모두 포함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홍 의원의 지지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 의원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지난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올라간 8.4%를 기록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이 29.8%로 같은 기간 0.8%p,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4%로 0.5%p 떨어졌다.

 

전체 차기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20대 지지도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대 지지율에서 윤 전 총장은 8월 6~7일 조사에서 24.9%, 13~14일 조사에서 22.0%, 20~21일 24%를 기록했다.

 

반면 홍 의원은 같은 기간 7.2%→17.6%→18.8%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를 넘겨 이제 선두와 한자리 숫자 차이로 좁혀졌다"며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본인의 지지율 상승세를 출마선언과 지방순회를 시작한 효과로 봤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캠프간의 녹취록 공방,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논란으로 인한 피로감을 느낀 중도, 젊은층들이 시원시원한 화법과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홍 의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던 중도층 일부가 홍 의원에게 옮겨갔고 이러한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이강윤 KSOI소장은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일차적으로 윤 후보가 한참 잘나갈 때의 상승세가 멈추며 우하향 추세가 보이는데 그 최대 수혜자가 홍준표 후보로 보인다"며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실망한 사람이 민주당으로 가기 보단 국민의힘 다른 후보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홍준표 후보의 경우 3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고 그 폭이 꽤 크다"며 "보수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석열후보에 대한 물음표가 조금씩 퍼지고 그 여파가 홍 후보에게 가는거라고 읽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소장은 역선택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역선택이 힘을 발휘하려면 샘플의 한 30~40%는 차지해야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선관위에서 3만명의 번호를 사오고 거기서 1000개의 샘플을 추리는데 거기서 역선택이 10명이 있다한들 영향을 미치겠느냐. 역선택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 들어간 순간부터 홍준표의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며 "윤 전 총장이 입당한지 이제 한달이 다 돼가는데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고 이리저리 빠지고 있다. 특히 중도층들이 윤 전 총장에게 기대했다가 너무 오른쪽이다보니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홍 의원에게 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지금 추세면 추석 전에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을 뒤집을 수도 있다"며 "윤 전 총장이 말실수 때문에 말을 거의 안하다보면 지지도도 점점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 활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를 지탱해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가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라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