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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아프간 내 IS 무인기로 공습…IS 대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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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정밀 타격…"민간인 사상자는 없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이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일어난 자폭 테러로 169명의 아프간인과 13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한지 48시간이 되지도 않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을 단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아프간 낭가하르에서 IS 대원에 대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에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그가 전날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IS-K(IS-호라산)의 자살폭탄테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대통령이 지시한 보복이 무엇이든 우린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카불 공항 테러 발생 후 기자회견에서 IS에 대한 군사 보복을 시사했다. 그는 "우린 절대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IS-K의 카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명이 숨졌다. 아프간에서의 미군 희생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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