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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미국 코로나 기원조사 보고서에 "정치적 조작" 맹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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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정부는 미국 정보당국이 내놓은 코로나19 기원조사 보고서에 대해 "철두철미한 정치적 허위로 과학성도 신뢰성도 없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발표,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등이 공표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보고서 내용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반발했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중국 정부가 이미 이와 관련한 항의를 미국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 부부장은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규명이 복잡한 과학적 문제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해 연구해야만 밝혀질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며  "하지만 미국은 과학과 사실을 외면한 채 정치 조작과 기원 조사에 집착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며 거짓말로 중국에 대해 흑색 비난을 거듭하면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다"고 거듭 덧붙였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도 28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보고서가 후베이성 우한(武漢) 소재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데 반박했다.

성명은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했을 확률이 극히 낮다는 3월 세계보건기구(WHO) 현장 조사단의 보고서가 '명확한 결론'을 제시했다며 "중국이 국제조사를 거부하고 관련정보 공유를 거절했다고 중상모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대사관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책 실패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보당국은 90일간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재조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자연발생설'과 연구소에서 사고로 유출됐다는 '중국 실험실 유출설' 어느 쪽으로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는 코로나19 발생원을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두 가지 가설 중에 한쪽이 타탕한 것만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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