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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만5631명에 지급 전체 인구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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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15,631명으로 영양군 전체 인구의 95%수준이며,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80%(1인 및 맞벌이 가구는 특례기준 적용) 기준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난해 가구 구성원의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9억 원을 초과하거나, 가구구성원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이며, 가구당 금액 상한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및 지류 중 본인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및 페이, 네이버, 토스, 카드회사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어플리케이션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여부는 온라인의 경우 6일부터 카드사(홈페이지,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제로페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13일부터 은행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및 이의신청 첫 주는 요일제(5부제)를 적용하며, 상생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영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액은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인 만큼 대상 군민들은 빠짐없이 신청하여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혼잡을 최소화 하고자 가급적 방문신청 보다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급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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