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日총리 뽑는 자민당 총재선거, 결선투표 가능성 높아"

URL복사

고노 다로, 선호도 1위지만 1차 투표서 과반 획득 못할듯
기시다 후미오, 결선 투표서 역전 노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하는 오는 29일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가 1차 투표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8~19일 광역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자민당 총재 선거 투표권자인 당원·당우 1514명을 대상(유효응답 기준)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상이 4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당 정무조사회장이 22%의 지지율로 2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20%의 지지로 3위,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당 간사장 대행이 6%의 지지를 받았다.

 

요미우리신문이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투표권을 가진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282명 중 99%인 379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기시다가 94명(25%), 고노 83명(22%), 다카이치 71명(19%) 순으로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투표 대상자를 정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의원은 118명(31%)에 달했다.

 

요미우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원표와 의원표를 계산했을 때 고노가 득표율이 가장 높지만 4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투표에서 승부가 나는 과반에 이르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선 1차로 중·참의원 의장을 제외한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당우 표를 합산한 764표 중 과반을 얻으면 당선이 확정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결선 투표는 당 소속 의원 382표와 47개 도도부현 지구당 47표 등 총 429표의 1위 득표자가 승리한다. 사실상 의원표가 당락을 좌우한다.

 

신문은 고노 주변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는 것은 어렵다는 비관론이 강해지고 있다며, 기시다가 결선 투표에서 역전 승리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