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장학금' 전달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근섭, 구자술)는 지난 12일 관내 학남중학교(교장 강애남), 학남고등학교(교장 김동석)를 방문해 저소득 학생 20명에게 '행복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행복 장학금' 후원은 작년보다 지원 대상을 늘려 후원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했다.  
   

'행복 장학금'의 재원은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0년도에 착한 대구 캠페인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역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마련됐다. 

 

김동석, 강애남 교장은 “주민들의 사랑이 학생들에게 단비가 돼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 믿는다. 지역 주민들이 신경 써주시는 만큼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근섭, 구자술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