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7.2℃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덕군,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관리 당부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8월~9월까지 강우량이 308.1㎜로 평년(186.6㎜)에 비해 121㎜정도 많았고, 평균기온도 22℃ 내외로 병원균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조성됨에 따라 복숭아 병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철저히 임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에서 발병하는 주요 병해는 세균구멍병(청공병), 탄저병, 잿빛무늬병 등으로, 주로 잎이나 과실에 피해를 준 다음 겨울에 가지나 낙엽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봄부터 다시 복숭아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세균구멍병(천공병)과 탄저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로 월동 전후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친환경살균제로 널리 쓰이는 석회보르도액를 복숭아 수확 후 낙엽 전(10월 하순경)에 살포해 복숭아 주요 병에 대한 병원균 밀도를 줄여 세균구멍병과 탄저병 등의 발생을 억제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세균구멍병과 탄저병 발생이 심한 농가에서는 4-8식 또는 4-12식 석회보르도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이듬해 월동 후 방제에서도 6-6식 석회보르도액을 활용해야한다. 더불어, 가을전정을 통해서 광 환경을 개선해 수세를 조절 할 수 있게 하고 도장지나 이병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끝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는 가을전정이나 병해충 방제 등 지금부터의 관리가 내년 복숭아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도장지와 이병가지를 제거하고 석회보르도액 등의 살포를 통해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