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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추가격 하락 대책마련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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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금년도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농업관련 단체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7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최저생산비 이상의 건고추 수매를 요청했다. 
 

또한 군은 이밖에도 어려움에 처한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산지가격 지지 차원에서 관내 농협과 협의하여 농협 자체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계절 근로자 수급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데다 인건비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자치정부와 지역 농협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송군 등 전국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도 정부 건고추 긴급수매 건의안을 채택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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