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11.9℃
  • 맑음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7.8℃
  • 흐림대전 -8.4℃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5.3℃
  • 맑음부산 -2.2℃
  • 흐림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1℃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9.2℃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카카오페이, 시총 25조1609억원...코스피 상장 첫날 13위 등극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 첫날 시가총액 13위에 등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1만3000원(7.22%)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에 형성한 이후 장 초반 27% 넘게 급등해 23만원을 터치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에 따라 공모주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자의 경우 주당 10만3000원의 수익을 거머쥐게 됐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14.4%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 단숨에 시총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총은 25조1609억원으로 12위인 POSCO(26조1996억원) 바로 한 계단 아래다. 카카오페이 밑으로는 현대모비스(23조9353억원), 크래프톤(23조1075억원), KB금융(23조358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전체 거래액이 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결제액,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2019년 거래액은 4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4% 증가했고 작년 거래액은 66.9조원으로 2019년 대비 38.2% 증가했다"면서 "작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송금액 성장성은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됐으나 온라인 결제의 폭발적 성장으로 결제액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실제 수익성 측면에서도 송금액보다는 훨씬 우위인 결제액의 성장성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결제의 수혜로 송금액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경우에도 거래액 대비 수수료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 전체 영업수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밸류에이션의 경우 한동안 손익 측면에서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이보다는 거래액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올해 영업손익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더라도 올해는 물론 향후 몇 년 간은 손익 측면에서의 밸류에이션은 무의미할 것"이라며 "플랫폼 업체 고유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 측면의 밸류에이션이 적절해 한동안 거래액 곱하기 멀티플 방식의 밸류에이션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카카오페이는 이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 위에 서 있다"며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 상징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사진)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며 “현재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현지로 간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월 26일 현지시각 밤 11시 50분에 출발해 대한항공편으로 고인 잘 모시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고 이해찬 전 국

경제

더보기
이혜훈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것임을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해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반달돌칼 만들어볼까?... 체험으로 이해하는 고대인의 생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월 6일(금)부터 25일(수)까지 ‘2026년 겨울방학교실2 <쓱싹쓱싹 반달돌칼:고대인의 농사도구>’를 운영한다. 고대 사회의 생활상과 농경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월에 진행된 겨울방학교실1 <백제왕성, 수상한 우물의 비밀>이 빠른 접수 마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한성백제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겨울방학교실2’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수업을 통해 고대 사회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시대별 농경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중심으로 고대인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전시실 유물의 모형을 직접 관찰하며 농경 도구를 중심으로 고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기’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고대 농경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창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모집은 1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