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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가공창업으로 미래 농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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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일 예천 소재 덕유당에서 농산물 가공연구회원 50명과 함께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 50품목에 대한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농식품 개발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하고 새로운 가공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간편식․건강식품 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됐다. 

 

경북도는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0년도부터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육성하고 있다. 

 

지역 내 운영 중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250개소이며 농외소득은 평균 7000만원으로 일반농가 농외소득 1100만원 보다 6배 높다. 

 

그 중 한과, 부각, 도라지정과, 조청 등의 우수제품은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경북은 가공 경영체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2002년에 도 단위의 농산물가공연구회를 조직했다.

 

현재 3개 분과(장류, 명품, 한과) 15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판로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입점,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공동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분과별 과제교육을 통해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 제품표준화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규모화․산업화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일정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도시로 굳이 나갈 필요가 없이 농촌에서 힐링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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