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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라이프 즐기는 ‘청수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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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주거시장에서 녹지공간을 품은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공원·호수 등의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다.

 

구글이 지난 10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이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 이용률이 코로나19 발병 초기(작년 1월 3일~2월 6일)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매점과 여가시설 이용률이 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약 4.5배 높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집 근처 녹지공간을 찾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충남 천안에도 그린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는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며, 충남 천안시 풍세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 동, 전용 59·74·84㎡ 총 1,225세대다. 이 가운데 59·74㎡ 632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청수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먼저 단지는 청수산림공원, 청수호수공원, 원성천·천안천 등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과 함께 입주민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주변에 다수의 도로망이 확충돼 있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남부대로, 천안대로가 위치하며,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아산청주고속도로가 오는 2022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1호선 천안역과 천안터미널 등이 인접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청수초·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도보권에 가온중, 청수고, 천안제일고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청수 학원가가 가까워 방과 후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또, 단지 주변 청수지구를 비롯 청당지구와 용곡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약 1만6,000세대의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공공기관이 들어선 청수행정타운과의 거리도 가까운 만큼, 관련 종사자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기대된다.

 

지방에서 보기 힘든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극동건설은 대규모 세대가 들어서는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에 극동건설만의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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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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