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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드 코로나' 불안한 서울…1000명 안팎 지속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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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안팎 확진 지속…돌파감염 전체 절반 넘어서
행정명령 통해 병상확보 나서…고위험군 추가접종 진행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 지역 확진자 수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확진자 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앞으로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등에 차질 없는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의료 부담을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상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서울 지역 확진자 규모는 1000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서울 확진자 수는 지난주와 비교하면 25일부터 427→729→788→770→706→760→646명으로 평균 700명대를 나타냈으나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1일부터 600→1004→946→980명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11월2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영향이 반영된 통계로 보여지는데 1004명으로 큰 폭으로 급증한 셈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일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533명이다. 당일 확진자 946명의 56.3%로 절반을 넘어섰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모임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확진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 확보에 나선다. 서울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0%대로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확충되는 병상은 준중증 275개 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236개 병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병상 가동율 60~75% 도달하는 유행규모에 대비해 발동한 '예비행정명령'에 따라 확충될 병상은 중증 병상 175개 병상이다.

시는 고위험군 취약시설에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방역 강화를 추진한다. 요양병원 등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많고 돌파감염이 전체 확진자수의 65%를 넘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 완료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고령자의 위중증 또는 사망을 줄이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미접종 종사자나 입원환자에 대해 반드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 종사자라고 하더라도 추가접종이 5개월로 단축됐으므로 추가접종을 신속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도 총 936개소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진행해 3밀 상황에 있는 공간들을 개선하고,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다. 돌파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종사자는 주 1회 선제검사를 지속 추진한다. 접종완료자에 한해 접촉 면회를 허용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과 방역이 공존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의심증상시 검사 받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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