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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SK, 웨이퍼 관련 미국 현지 추가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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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가 미국에 반도체 웨이퍼(원판) 관련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상무부에 "전기차용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수요 증가를 고려해 용량 확장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6억 달러(약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SK는 최근 미국 상무부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공급망 관련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으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담은 서신을 보냈다.

SK실트론은 앞서 지난 7월 미시간주 공장 증설에 3억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여기에 추가로 3조원가량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달 초 최태원SK그룹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60조원 이상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첫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미국의 듀폰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만든 현지 자회사다.

현재 SiC 웨이퍼 생산에서 현재 글로벌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력관리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 웨이퍼를 적용한 전력반도체는 기존 일반 실리콘 웨이퍼제품 대비 주행거리를 5~10% 늘릴 수 있다.

SK실트론은 다만 미 상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장비·인력 수급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잠재적으로 용량을 제한하거나 향후 용량 확장 계획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우려 사항이 있다"면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지원법(CHIPS for America)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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