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4℃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조금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5.2℃
  • 맑음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미식축구동아리 레오파즈, 2021 부산·울산·경남 미식축구 추계 선수권전 ‘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식축구 동아리 ‘레오파즈’가 ‘2021년 부산·울산·경남 미식축구 추계 선수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0년부터 올해로 31년째 진행 중인 이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팀들이 리그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리는 지역 유일 미식축구대회다. 1, 2위 팀은 부산을 대표해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TIGER BOWL)’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최근 부산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레오파즈는 전승을 거두며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6년 만에 패권을 가져왔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레오파즈 주장 현민석(전기공학과 4) 학생은 “2018년 1부 승격과 2019년 추계대회 1부 준우승에 이어 2021년 추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불평 없이 잘 따라와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대학 미식축구부에 동아대를 알릴 수 있도록 1월에 있을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철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삼락구장에서 주말을 반납한 채 희생한 선수와 매니저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전술이론 강의와 합동훈련 등 차근차근 준비한 팀원들의 열정과 승리에 대한 간절함, 매일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 학교 지원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지 코치는 “13학번으로 입학해 선수부터 코치까지 총 9년간 노력 끝에 처음으로 우승을 해 기쁨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레오파즈는 국내에 미식축구가 생소하던 지난 1976년 6월 10일 한강이남 대학 최초로 창단, 전국 대학 미식축구선수권 ‘타이거볼전’과 전국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김치볼’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