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칙이 반칙 이기고, 진실이 거짓 이기는 세상이 소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대선 무대는 온갖 불법과 비리, 부도덕이 춤을 추고, 현실이 자꾸만 촛불 이전으로 퇴행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우리 시민들에게 다시 희망을 다릴 수 있을지 간구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미래가 서야 할 대선무대는 미래 대신 온갖 불법과 비리, 부도덕이 춤을 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손해 보고, 정직한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고, 성실한 사람들이 가난해지는 세상은 한참 잘못된 것"이라며 "원칙이 반칙을 이기고,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생명이 이윤을 앞서고, 한 번이라도 정의가 제대로 지켜지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제 소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둠이 깊을수록 별이 빛난다는 말이 있다"며 "칠흙같은 어둠을 뚫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