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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청년회,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유 2000L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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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 황성동 청년회(회장 김태호)는 지난 15일에 200만원상당(2,000L) 기름보일러용 등유를 동절기 난방취약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황성동청년회 회장,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이진수)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세대 2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생활환경 등을 살뜰히 살펴보고 난방유를 손수 보일러 기름통에 넣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80대 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부담으로 전기장판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나의 안부를 물어주고 난방유까지 지원해줘 참 고맙다”고 말하면서 “덕분에 올 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보일러를 마음껏 틀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말하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태호 청년회장은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계층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황성동 청년회는 앞으로도 우리 동 구석구석을 돌보고, 모두가 행복한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전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진열 황성동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기록적인 한파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모두들 쉬고 있는 주말까지 나와 사랑의 불씨를 나누어 준 황성동 청년회에 감사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금처럼 화합과 따스한 정이 넘치는 황성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답했다.

 

한편 기탁받은 난방유는 겨울철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쿠폰 형식으로 지원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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