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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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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 인근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및 동계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에서 겨울철 혹시 모를 과수화상병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사과, 배 과원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상병 관리방안에 대해 문자발송, 리플릿 배부, 동영상 제작 및 홍보, 전정 작업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 및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관리,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철저, 신규 묘목 반입 이력관리, 동절기 궤양관리 및 의심사례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 신고 등이다.
 

또한 과수화상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국립특작원예과학원 사과연구소와 연계하여 관내 전정 대행단을 대상으로 화상병 및 동계 궤양관리에 대하여 이론 및 현장교육을 가지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수화상병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심과 정밀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고, 화상병 발생 지역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의 경우 겨울철에는 병원체가 궤양부위에 국한되거나 활성이 낮아 효과적으로 전염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수화상병 궤양의 경우에는 줄기가 검게 변하고 병반부의 수피가 함몰 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갈색 궤양형태와 돌기가 발생되는 부란병과 나무의 수액 유출과 곰팡이 오염으로 줄기가 검게 보이는 것과의 구분되는 특징이다. 농가에서는 과원 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게 되면 임의로 의심 가지나 과실 등을 직접 잘라 버리거나 이동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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