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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LG그룹, 시총 200조 돌파 전망…SK 제치고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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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그룹의 시가총액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30대 그룹 상장사 중 SK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등 3개 사를 포함해 올해 30대 그룹 상장사 204개의 시가총액은 1624조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8년 1월2일 당시 30대 그룹 상장사 185개의 시가총액은 1129조4040억원 대비 4년 새 43.8%(494조6440억원)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지난 21일 현재 646조6710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이어 LG그룹이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LG의 시가총액은 현재 125조6440억원 수준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상장되면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지난 2018년 초 상장자 11곳의 시가총액이 10조5230억원 수준이었으나,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규모가 불었다.

SK그룹은 3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같은 기간 SK의 상장사수는 18개에서 21개로 늘었고, 시가총액은 126조6590억원에서 176조202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장예정기업을 포함해 186조647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2019년 현대오토에버의 신규 상장으로 계열 상장사가 11개에서 12개로 늘었으며, 다음 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상장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93조4970억원에서 123조7450억원으로 4년새 30조원 이상 증가했다. 그룹 내에서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계열사는 기아자동차로, 13조2960억원에서 32조4700억원으로 144.2% 증가했다.

시총 5위는 카카오다. 카카오는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줄줄이 상장하면서 2018년 10조2360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현재 87조1940억원으로 750%나 증가했다.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 순위도 16위에서 11계단 올라 5위가 됐다.

시가총액이 감소한 그룹으로는 롯데그룹이 대표적이다. 롯데그룹은 10개 상장 계열사의 시총이 2018년 28조5000억원에서 올해 19조2630억원으로 9조원 이상 줄었다. 그룹 순위도 8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시총 감소폭이 가장 큰 그룹은 최근 광주에서 신축 아파트 외벽붕괴 사고를 낸 HDC그룹이다.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4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49.5%(1조7370억원)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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