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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 시민의 문화민주 공론장 안동 문화도시 '시민공회 모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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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 문화도시의 시민 거버넌스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공회 모디'가 지난 25일 저녁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2022년 첫 ‘모디데이’를 열었다.

 

2020년 10월부터 진행된 시민공회 모디는 그동안 준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안동시민의 공론, 공유, 공감하는 효율적인 시민공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민공회는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도시문제 등 전방위적인 다양한 도시 의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거버넌스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공론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 안동 문화도시의 핵심적인 추진체계로 성장해 왔다.

 

이번 ‘모디데이’에서는 작년 연말 시민기획자들이 진행한 ‘모디데이 윈터파티’에 대한 결과 공유와 함께 2022년 시민공회 운영위원장 및 공동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도시의제의 분업화된 분과모임(공동체분과, 예술분과, 환경분과... 등) 소개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2년 시민공회 모디 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장으로는 정주임(연임), 공동운영위원장으로 권민정님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날 모인 분과장 및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선출되었으며, 특히 운영위원회 활동을 감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공동운영위원장 선임은 사다리타기 방식을 통해 임명함으로 시민 누구나 공회의 운영위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키고 있다.

 

이번에 연임된 정주임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안동시민 누구나 <시민공회 모디>를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집중하여,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가 안동이 문화로 성장하는 특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올해 안동은 예비문화도시로써 다양한 실험사업들을 펼치고 시민공회 모디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획일화된 사업운영에 그치지 않고 문화 전반적으로 안동의 시민력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시민공회 모디>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모디데이는 2월 마지막 주 화요일 2월 22일 저녁 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 문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 예비문화도시에 관한 정보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시민공회 모디 및 모디데이에 관한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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