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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李·尹 양자토론 생떼…오만한 패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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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정 팽개치고 제 2위성정당 사태로 가"
"양자만의 불법 토론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0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안하무법의 도를 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양자 토론 규탄 대선전략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양자 토론을 불허한 법원의 엄중한 사법적 판단을 내팽개치고, 어떤 형태의 방송사 중계도 불가능하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마저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막가파식 생떼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법도 공정도 다 팽개치고, 오로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담합하는 제2의 위성정당 사태로 가고 있다"며 "두 당이 담합하면 법도 소용없고 선관위도 필요 없고, 모든 것을 자신의 입맛대로 할 수 있다는 오만한 패권 정치가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가뜩이나 사법적인 혐의로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사고 있는 두 후보(이재명·윤석열)가 법을 기만하고, 공적 결정과 규칙을 무시하고 있다"며 "다자 토론을 원하는 70% 여론까지 무시하며 온갖 반칙으로 특권을 누리겠다고 한다. 법 위에 멋대로 군림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국정의 최고 책임자 자리는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법원도, 선관위도 아니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는 법 아래로 내려오시라"며 "더 이상 뒤에서 담합하지 말고, 국민이 지켜보는 공정한 링 위로 올려오시라. 두 후보만의 불법적 토론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영국 대표도 "이 후보, 윤 후보는 법원의 양자토론 금지 결정을 존중하기 바란다"며 "법원에 이어 선관위도 방송사 및 언론사의 실시간 녹화 중계를 통한 양자 토론은 위법이라 판단했다. 사실상 양자토론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와 선관위가 모두 같은 판단을 내렸음에도 양자토론을 강행하겠다는 건, 꼼수 담합으로 반민주적 횡포이며 오만"이라며 "정치개혁은 일부 기득권 내려놓기가 끝이 아니다. 양당의 정치적 담합을 깨는 것이 정치개혁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심상정 후보가 두렵나. 두려운 게 아니라면 꼼수 토론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끝내 강행될 시 비상규탄 대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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