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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양한 농업 전문교육과 농업기계 임대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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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쾌적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 농업 전문가 육성과 농업기계화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추진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농업대학 등을 통해 4개분야 6,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 ‘자두’농가 각 40호를 대상으로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해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 체리·복숭아 등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하여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3월에서 5월까지 10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을 함께 직접 수행하면서 몸소 작목의 재배법을 익히는 '현장실습교육'을 작목에 따라 3 ~ 8개월간 실시한다. 

 

전국 최고 품질의 안동사과 생산을 위해 매월 수행해야할 핵심 재배기술 전수와 과원 관리법에 중점을 둔 '사과재배 기술교육'과정을 월 1회(총 9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적기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하는 등 교육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추진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10억 원)에 선정됨에 따라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농산물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위주의 가공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2년간 HACCP 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여 농산물 가공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완료 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을 통한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역량을 강화하여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농작업 중 재해 예방을 위한 농작업 환경 조성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시설하우스 휴게실 설치’ 및 농장 주변 ‘친환경 화장실 설치’사업을 올해도 8개소에 추진한다. 또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한다.

 

▶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2021년도 농기계 임대 실적은 2,859농가 13,822일로 2020년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농기계 임대가 힘든 두메마을 및 고령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를 총 695회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1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결과에서 경북 2위로 선정되어 금년도 국비사업 4억 원을 확보했고, 시 자체 예산 2억 원 등 총 6억 원으로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하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실시해 작목반 또는 조합 단위의 농기계 집중 사용이 필요한 곳은 장기임대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농기계 임대료 감면(50%)을 5차에 걸쳐 연장(2022. 6. 30.까지) 운영한다.

 

▶ 농경문화자원 활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경문화구축 시범사업(4억 원)을 통해 농경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농법과 문화, 농촌경관 등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색을 드러내고, 농촌마을의 활력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자원의 보전, 발전, 주변자원과의 연계 등 활용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외지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만들어 마을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시민들의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한 녹색체험공원 재정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종합교육관 주차장을 추가 신설하면서, 인접한 기존의 녹색체험공원 전체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녹색체험공원을 기존보다 더 이용이 편리하고 특색 있도록 재정비하여, 실내식물원과 가금류 전시장을 연계한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 도심 속 힐링 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농촌과 농업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각종 지원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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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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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