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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교복나눔 상설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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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안 입는 교복을 기증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자 「2022년 달서교복나눔」상설매장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복나눔 상설매장 운영은 관내 52개 중․고등학교와 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복기증, 수집 등의 협조를 받고, 7개 종합사회복지관 및 아름다운가게 등과 협력해 민․관․학 연계의 교복나눔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교복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으로 방문하여 기증할 수 있다.

교복상설매장은 2월 7일부터 28일(월~금, 13시~17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중학교 입학생 무상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무상교복 지원을 확대했다.

 

그러나 성장기 청소년들의 여벌 교복 구입요구가 여전하고 새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설매장 운영의 필요성이 여전해 달서구는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설매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 입학지원금 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교복나눔운동은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서로 나누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매해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부모와 학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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