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 생애 주기별 체감·공감 복지로 ‘복지 희망특별시’ 실현 앞당긴다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체감복지·공감복지’를 펼치며 ‘복지 희망특별시’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 여가 공간을 개선하는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를 실현하며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의 2022년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요 복지사업으로는 △맞춤형 안심보육 실현 △공교육 인프라 확충 △청소년 성장지원 및 창의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 △여성경력 유지 및 성장기반 강화 △어르신 복지망 확충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인구증가로 이어져 포항이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와 청소년,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맞춤형 안심보육을 위해 올해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 이용권(바우처)’ 200만 원을 지급하고, 출산장려금도 상향해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30만 원→100만 원), 둘째아(110만 원→290만 원), 셋째아(220만 원→410만 원), 넷째아 이상(1,120만 원→1,130만 원)으로 상향하고, ‘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10만 원)도 병행 지급해 양육 가정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재무회계 컨설팅단’ 운영으로 보육환경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무평가제’ 시행으로 전체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맞벌이 가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공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총 4개소 확충을 추진 중이다. 북구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1개소,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선정 1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2개소 등이다. 

 

또한,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보호전담팀 인력을 확충(7명→14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64개소) 운영 지원 및 내실 있는 지역아동센터 지도 점검으로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지원도 늘린다.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며, △지역 특색을 활용한 ‘청소년 스마트 해양교육’ △창의과학 인재육성 경북과학고 이전 건립비 지원 △학생 건강권 증진을 위한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등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여성경력 유지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여성 직업 교육훈련 확대를 통한 포항형 여성일자리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직장맘 SOS서비스(12세 이하 아동의 등하교, 병원진료 등) 등을 추진하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양성평등 사회문화 조성으로 여성친화 선도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보편적·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어르신 복지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경로당 좌식 문화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1억 원을 들여 등록경로당 80개소에 ‘입식테이블세트(탁자 1,의자 6)’를 설치하고, 연차별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며, 어르신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해 경로당 9개소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느낄 소외감과 불편을 극복하기 위해 ‘경로당 키오스크 이용 교육’과 함께 뱃머리 평생교육관, 노인복지회관 총 2곳에 ‘키오스크 체험관’을 설치해 다양한 무인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들의 댁내 ‘ICT 기반 스마트 기기’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보호자에게 알려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600가구, 3억 원) 실시간 비대면 돌봄 확대’ 시행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노력으로 고품격·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원스톱의 편리한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힐링공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총사업비 452억원, 33만㎡(장사시설 6만5,353㎡, 예비부지 26만4,647㎡)규모로 추진 중인 포항시 추모공원은 1차 공모 미접수로 오는 6월까지 2차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부지선정 및 공원명칭 공모 후 착공해 2025년까지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40대 간호사 병원에서 셀프 처방으로 실손보험1억여원 편취 실형 선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간호사가 병원에서 구매하는 보습제인 이른바 'MD크림'을 셀프 처방하는 등 허위서류를 작성해 1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김현숙 판사)는 14일(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혐의로 기소된 A(40·여 간호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5월7일부터 지난해 2월27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의원 등에서 자신과 어머니, 자녀 2명의 명의로 허위 내용의 진료기록부 등 서류를 위조하거나 진료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315차례에 걸쳐 보험회사들에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해 총 1억3161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의원에서 간호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원의 법인 도장(직인)을 이용해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자신과 자녀 1명이 피부건조증으로 진료받은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뒤 보습제 MD크림을 셀프 처방하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금액이 1억원을 상회함에도 30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