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진량읍(읍장 최순환)에서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희망2022나눔캠페인’에 171여 명이 동참해 전년 대비 115%, 1,588만 원이 많은 1억 2,131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기업, 주민, 민간단체,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에서 내 것을 나누고 양보하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승원치과에서 2천만 원, ㈜광진상사 6백만 원, 경산개발(주) 대구컨트리클럽, 경림테크(주), ㈜은석철강에서 각각 5백만 원을 기부하며 통 큰 나눔에 동참했다. 이에 더해 학원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라면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십시일반의 소중한 나눔도 이루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궜다.
최순환 진량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와중에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량읍에서는 캠페인 동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설치한‘성금모금게시판’에 기부자의 이름을 부착하여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알리고 선순환을 만드는 홍보활동을 펼쳐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