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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안전 최우선 경영' CEO 특별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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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현장과 동내~경산 주배관 건설공사 현장에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박기영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이 주재한 에너지시설 유관기관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채희봉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고위험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이행 현황을 특별 점검했다. 

 

이날, 채희봉 사장은 건설공사 현장에 직접 방문해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근로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어 작업하도록 당부했으며, 중대재해 예방은 공사와 협력업체 직원이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희봉 사장은 주배관 및 배관이설 건설현장 협력업체 근로자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에 방문해 안전교육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체험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체험형 안전 교육은 과거 주입식 집체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근로자가 VR을 통해 작업별 위험 요소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교육으로, 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이동식 체험형 안전교육장을 구축해 인프라가 부족한 건설현장을 이동하면서 연간 3,500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 상반기 내에 당진생산기지 건설 현장에 연 6만 명의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형 안전교육장을 개설해 협력업체 근로자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가스공사가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2022년이 가스공사가 ‘안전관리 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특별 현장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며, 사전에 고위험 작업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등 사업 전반의 안전 역량을 한층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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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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