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2일 19시부터 관내 학교 및 대가야시장 통로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경찰서와 고령군청소년상담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총 9명의 점검반을 꾸려 우선, 업소의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한 행위, 청소년 고용금지 및 출입금지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했다. 두 번째,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유해약물에 대한 일탈행위를 점검 및 계도를 했다. 세 번째,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청소년상담센터에 연계 및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업주와 군민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바탕으로 매년 추진하고있으며, 상반기에 4월 7일 2회차 캠페인이 더 예정돼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고령군의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청소년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