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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로수 식재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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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는 가로수 식재 및 보식을 통한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 식재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양 화성로·동서사거리, 와촌 갓바위로, 삼성현로, 시가지 일원 등을 대상으로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왕복 3.2km 구간에 느티나무 외 4종 236본을 식재하였다. 특히, 2개 노선(화성로, 동서사거리)에는 일반적인 가로수가 아닌 특색 있는 수종으로 선정했다. 화성로(묘목단지)에는 기존 가로수(미니사과)에서 떨어진 열매 부패로 도로경관에 저해가 있어, 일반 단풍보다 잎이 크고 붉게 물드는 복자기나무로 수종 갱신하였고, 동서사거리에는 6월에 백설처럼 새하얀 꽃과 은은한 향기가 있는 개회나무를 식재하여 신선함을 더했다.

 

가로수는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 대기 정화, 도시 열섬현상 저감,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피해 완충 등의 역할을 하므로 경산시에서는 수종별, 구간별로 신규 식재 및 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중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작업 시간대를 조절하여 정비했다.

 

한편, 공원녹지과는 매년 가로수 신규 식재 및 보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산시 공원녹지과장 조복현은 “경산시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가로수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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