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오도창 국민의 힘 영양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출사표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오도창 국민의 힘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0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6월 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영양군수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도창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군민들이 주신 기회로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온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그 시간 동안 늘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시켜 군민 생활에 변화를 가져 왔다.”며 “오직 군민들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군민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도창 예비후보는 영양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농업, 경제, 교육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감소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에 정부 기금이 지원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준비되고 노련한 전문가에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민선 8기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청기면 토곡리 출신으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주요 부서를 거친 후 2017년 37여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특히 영양부군수로 재임하던 2년여의 기간 동안 지역의 한계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공모사업 선정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많은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민선7기 영양군수로 재임 시에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영양발전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오도창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는‘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의 5·1·6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임기 중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확장 사업을 시작으로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을 반드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영양고추 생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여 전국 최고가격 대우와 전국 생산 1위라는 대과업을 달성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방서를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양수발전소와 국유림관리소, 교정시설, 숲체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민 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영양공립의료원을 설립하여 의료소외지역의 오명을 벗고,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농촌마을 조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창업 지원 확대, 체육 전지훈련 유치 등 지원과 자립을 병행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40만평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단지를 유치하고, 지역 농산물 활용 발효식품 공장을 설립하여 군민 소득 향상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토록 할 것이며, 391세대 규모의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여 도수로 수변 공원화와 도로개설, 상하수도 및 전기통신망을 갖추어 군민들의 편리한 생활0 인프라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거기에다 인구소멸위기 대응차원의 정착임대형 작은 농원(클레인카르텐) 조성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여성 종합복지회관 건립, 1인당 200만원의 출산산모 조리비 지원으로 여성권익을 신장시키며, 종합복지관 증축하여 장애인 사무공간 확충과 영양군립 공원 묘원 조성을 통하여 올바른 장묘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주거, 복지, 문화관광,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양의 체질을 바꿀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경험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며 “영양군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풍부한 행정경험이 보태져 실천해 낼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 군민의 부름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된 지금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