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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매월 간부회의 청렴문화 전파...청렴도 1등급 달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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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가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직접 전달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는 매월 한 차례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 업무회의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파하는 전 직원들에게 재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첫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시작으로 △청렴관련 일화(이순신 일화, “사목입신”, “양상군자” 고사) △공직자의 자세(삼국지를 통해 본 리더의 자세, 부당한 업무지시에 현명한 대처, 부정·부패·이해충돌 상황에 대처, 민원인 응대 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청렴한 조직문화(솔선수범 리더십, 소통을 통한 구성원의 신뢰) △반부패·청렴 정책 안내(부패·공익 신고 안내, 한눈에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한눈에 보는 공공재정환수법) 등의 청렴메시지도 전파될 예정이어서 주낙영 시장의 확고한 청렴의지는 물론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 및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렴시책으로 △기관장 주관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책임관제 실시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기관장 청렴기고 △청렴시민감사관 역할 강화 △청렴자가학습 운영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시책 추진을 추진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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