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체육회는 다양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체육활동 참여 희망 학생들에게 4월 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체육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교밖 프로그램은 올해 양궁, 야구, 골프, 풋살, 스포츠클라이밍 등 7종목을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6일부터 개강한다. 현재 신나는 생활체육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구 거주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서구관내에 위치한 상리양궁장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양궁 정식구장으로 참여학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올해 학교 스포츠에 공식적으로 편입된 양궁 종목을 선정해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야구 종목을 신규 개설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서구체육회 배종태 회장은 “청소년체육활동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 더욱 더 알차고 의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