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시·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맞손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협의체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과 기술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을 통한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그린데이터센터 구축 기술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미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기업 유치 및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은 "정보통신기술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부산시와 협업해 양 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에코델타시티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친환경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의 선도사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데이터센터 산업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서도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오늘 협약이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며, “부산시는 이미 MS, LGCNS 등 데이터센터 기업을 유치했고, 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 더존비즈온, 카카오엔터프라이즈,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분야의 국내 1위, 2위, 3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 등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역외기업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민간데이터센터 관련 연합회 단체로,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및 연관 산업(ICT장비, 기반시설, 서비스) 간 협력 증진·기술 교류 강화 ▲주요 이슈(환경변화, 정책변화)에 대한 공동 논의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