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효성중공업, 경남 최초 거제시에 액화수소충전소 설치한다...100억원 이상 투자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는 2022~2023년까지 효성중공업(주)가 경남 최초로 거제시에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주)와 거제시는 지난 3월 거제시 장평동 일원을 대상지로 하여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신청, 전국 25개소 지원사업 중에 1곳으로 4월 6일 선정됐다.

 

효성중공업(주)는 액화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한 독일 린데그룹과 손잡고 효성하이드로젠(주)와 린데수소에너지(주) 2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에 있고,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되면 연산 1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여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주)에 따르면 거제시와 협의를 거쳐 환경부에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계획 승인을 신청하여 올해 중으로 인허가가 마무리된다면 연말 안에 착공하고, 2023년 상반기 중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효성그룹 계열사의 거제 투자에 따라 지역 내 특수차량(버스, 트럭, 중장비 등)에 대한 수소 모빌리티 기반이 확충되고, 조선부문 ESG경영과 관련하여 수소선박 개발 등 지역 대형 조선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주)는 거제시 KTX 철도 연결, 인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관광산업과 연계한 UAM(Urban Air Mobility) 사업 진출도 염두에 둘 수 있다는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고,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거제 투자가 추가로 이어진다면 거제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체 전시와 무료 배포...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스스로넷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총 5종이다.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스로넷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를 경험케 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