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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원인 폭언·폭행 땐 이렇게'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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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에 노출된 민원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특이민원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특이 민원인 설득,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특이 민원인 제압 순으로 각본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날 민원실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지켜본 한 군민은 "코로나19 여파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폭언· 폭행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감정노동자인 민원공무원 보호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이 특이민원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읍·면 민원실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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