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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엑스포공원에 대기이동측정차량 배치...실시간 대기질 알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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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 대기이동측정차량배치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결과를 현장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실시간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봄나들이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경주여행의 중심지인 엑스포공원에서 대기질 안전보증 현장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의 청정 공기질을 현장에서 알린다.

 

측정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과 기상정보(풍향, 풍속, 기온, 습도)등으로 10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한다.

 

미세먼지는 장기간 노출 시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하는 2차 대기오염물질로 산화력이 강해 고농도가 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연구원은 경주엑스포공원에 미세먼지 및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거나 발령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나 관광객이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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