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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문화재단, 지역밀착 맞춤형 예술지원사업 공모...총 지원금 2억8,000만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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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안정적인 창작 및 예술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창작활동과 지역 인문성 기반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인문·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스토리 등 문화예술 전 장르에서 △전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찾아가는 예술교육(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지역 문화기획 지원(공공프로젝트) 등 3개 분야에 총 2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문예술인 창작활동 및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의 지원영역과 지원사업별 심의결과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 규모로 선정되며, 지역 문화기획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프로젝트는 총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에 부합 하는 포항 지역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문예술 분야별 집중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각은 기존 창작지원과 함께 예술디렉터 및 큐레이터를 매칭해 건별 1,000만 원~1,500만 원 규모로 기획전시,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형이 신설됐고, 공연 분야의 경우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공연평론가를 매칭하는 창작공연 지원이 건별 1,000만 원~2,500만 원 가량 새롭게 편성됐다. 또, 분야별 청년예술가(출향청년작가 포함)를 최소 30% 우선 선발해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 발굴에 집중하는 등 지원체계를 다변화했다.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사업 방향성을 전환하고 참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모임도 필수로 추진하면서, 전문예술가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지역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프로젝트 추진으로 예술인 교류 및 네크워킹, 지역성 기반 공공예술사업, 지역예술사 연구 및 아카이빙 등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중장기적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단체 소재지가 포항을 주소로 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동일·유사사업인 포항시 또는 포항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중복 지원할 수 없다. 단,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청년예술가의 경우 자격기준을 완화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식 및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이메일(phcf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신청 안내문 및 신청서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사업설명회가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와 4월 2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거나 진행과정에 관심있는 지역 예술가들은 참석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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