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포항문화재단, 지역밀착 맞춤형 예술지원사업 공모...총 지원금 2억8,000만 원 규모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안정적인 창작 및 예술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창작활동과 지역 인문성 기반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인문·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스토리 등 문화예술 전 장르에서 △전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찾아가는 예술교육(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지역 문화기획 지원(공공프로젝트) 등 3개 분야에 총 2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문예술인 창작활동 및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의 지원영역과 지원사업별 심의결과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 규모로 선정되며, 지역 문화기획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프로젝트는 총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에 부합 하는 포항 지역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문예술 분야별 집중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각은 기존 창작지원과 함께 예술디렉터 및 큐레이터를 매칭해 건별 1,000만 원~1,500만 원 규모로 기획전시,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형이 신설됐고, 공연 분야의 경우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공연평론가를 매칭하는 창작공연 지원이 건별 1,000만 원~2,500만 원 가량 새롭게 편성됐다. 또, 분야별 청년예술가(출향청년작가 포함)를 최소 30% 우선 선발해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 발굴에 집중하는 등 지원체계를 다변화했다.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사업 방향성을 전환하고 참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모임도 필수로 추진하면서, 전문예술가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지역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프로젝트 추진으로 예술인 교류 및 네크워킹, 지역성 기반 공공예술사업, 지역예술사 연구 및 아카이빙 등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중장기적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단체 소재지가 포항을 주소로 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동일·유사사업인 포항시 또는 포항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중복 지원할 수 없다. 단,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청년예술가의 경우 자격기준을 완화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식 및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이메일(phcf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신청 안내문 및 신청서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사업설명회가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와 4월 2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거나 진행과정에 관심있는 지역 예술가들은 참석해 볼만 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문화

더보기
독자가 대통령에게 추전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다정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