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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 오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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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오후 2시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사상을 높이며,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대면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을 방지하고자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소규모 기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일정으로 오후 1시부터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국악밴드 나릿의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2시 기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등에 정부표창(1명)과 시장표창(4명) 시상, 맑은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TBC 대구방송 ‘싱싱고향별곡’에 출연 중인 ‘기웅아재’ 한기웅씨가 사회를 맡아 거부감 없는 사투리와 구수한 입담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효행 유공 수상자는 총 5명 중 효행을 실천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김미준(58세, 여) 씨는 2012년 7월 동구 안심4동 제2통장으로 위촉된 후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시모를 정성으로 봉양해 요즘 사회에서 보기드문 효부로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해 젊은 세대와 이웃에게 귀감이 되는 공로로 수상하게 된다.

 

강정심(64세, 여) 외 3명은 요양병원 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 말벗지원까지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 등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각 구·군에서도 종교단체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열리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5월 8일(일) 어버이날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어버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대구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과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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