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3.1℃
  • 구름많음서울 8.4℃
  • 흐림대전 7.6℃
  • 대구 11.5℃
  • 맑음울산 14.3℃
  • 구름많음광주 10.4℃
  • 구름조금부산 15.2℃
  • 구름많음고창 10.7℃
  • 제주 13.9℃
  • 흐림강화 8.2℃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8.1℃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라브아, 코리빙하우스 ‘셀립’ 입주민 대상 향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프리미엄 비건 홈케어 브랜드 ‘라브아(Lavoir)’가 향 큐레이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주거 브랜드 ‘셀립 여의’에서 입주민 대상 비건 홈케어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1인 가구들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코리빙(Cooperative+Living, 공용 공간과 문화 시설을 공유하며 여러 입주민이 생활하는 주거 공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셀립(célib)’은 여행과 일상, 업무와 여가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더 확장된 개념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입주자들이 각자의 방에서 생활하면서 라운지·주방·오피스룸·홈짐 등의 공용 공간과 문화 시설을 공유하고, 서울 전역 및 여러 휴양지에 생기는 셀립 네트워크 전체를 휴식처이자 아지트, 작업실이자 놀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코리빙 주거 서비스이다.

 

라브아는 셀립 여의의 공용 시설인 세탁실·주방·라운지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건조기시트를 비롯해 패브릭 향수·주방 세제·핸드워시·핸드크림 등을 배치했다. 입주민의 생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향과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라브아의 다양한 향을 시향해보고, 마음에 드는 향의 제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라브아 관계자는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소비하는 것을 즐기는 1인 MZ가구에게 라브아의 특별한 향과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감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셀프 빨래에 익숙한 1인 가구가 모여있어 세탁실에 배치된 섬유유연제와 건조기시트는 준비한 물량이 한 주만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기존 생활용품에서 맡아보지 못한 고급 향이 세탁하는 동안, 세탁한 옷과 침구에서 은은하게 남아 인상 깊었다는 입주민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라브아는 가성비로 소비되던 생활용품에 고품질의 비건 포뮬러, 감각적인 니치 퍼퓸의 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담아 프리미엄 비건 홈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주 소비층이자 취향에 따라 소비를 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마켓, 나이스웨더 등 유명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은 물론 호텔생활형 레지던스, 코리빙 하우스, 셰어하우스 등에 입점, 향 큐레이션 서비스를 펼치는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공간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최고의 교육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이자 명문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교수로 손꼽히는 켄 베인 교수의 최신작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생을 교육과 배움의 본질을 탐구해 온 그의 연구 여정의 완결편이자 모든 부모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제안이다. 수백 개에 달하는 부모와 교육자들과의 인터뷰, 최신 학습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려는 학습 태도와 성장 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양육 해법들이 담겨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성적에만 집중한 나머지,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창의성, 끈기,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 잘 교육받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줄 알고, 자기가 가진 신념의 근거를 탐구하며, 새로운 도전에 맞춰 사고를 발전시킬 줄 안다. 반면 단순히 성적을 올리려고 정답을 외우는 데만 집중하는 아이들은 ‘심층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성적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의미한 학습을 경험한 것은 아니다. 결국 새로운 것을 배우는 방법을 모르거나 배우고자 하는 진정한 의지가 꺾인 채 학업을 마칠 위험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