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9일 오후 2시 예천읍 한천 둔치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소방서 협조로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물놀이 사고 시 대처 및 인명구조요령, 물놀이 안전시설물 사용 방법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안내 등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함께 새롭게 정비된 안전시설물·장비 등도 같이 점검했다.
내성천과 낙동강변 등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9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전수 조사를 통해 훼손되고 유실된 인명구조함 4개소, 안내표지판 13개소, 이동식 거치대 3개소를 정비했으며 구명환, 구명조끼, 로프도 새롭게 비치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물놀이 홍보용 현수막 게시 등 예기치 않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여름나기 준비를 완료했다.
하미숙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안전지도와 순찰 실시, 물놀이 위험지역 출입 단속 등 물놀이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역에서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