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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치매 예방 음악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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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의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치매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특화된 음악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전체 2회기로 나눠 회기당 15명씩 12주 동안 ▲음악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소통하며 ▲노래가사로 단기기억을 유도하고 ▲악기 연주로 손의 감각 자극, 힘과 속도 조절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개인의 생애에 특별한 기억을 가사로 만들어 개인의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며 음악발표회, 합주로 만족감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음악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작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와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지난 9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여울의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4명의 음악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기쁨과 함께 합주, 합창으로 어울림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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