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2일까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관련 학과 졸업자 중 미취업자 등 관광분야 종사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이며, 월 평균 9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 등에서 관람 동선 안내, 질서유도, 환경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모집은 남구청 관광과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지원서 양식 및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내 유일의 고래테마 특구인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최근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월 평균 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최근에는 옛마을 감성의 고래문화마을을 배경으로 영국 방송(채널 5)에서 다큐멘터리 촬영 등 인기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고래문화특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