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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진하해수욕장, 주말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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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대표 피서지로 꼽히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울주군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에서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울산 첫 해수욕장 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실외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진하해수욕장 방문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5만6천304명, 지난해는 12만9천480명이 방문했다.  


군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해수욕장 간 3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해수욕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3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객 편의를 위해 기존 샤워시설과 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비롯해 튜브를 무료 대여하고, 다음달 16일부터는 해수욕장 인근에 어린이 물놀이장도 추가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 ‘진하해양레저체험교실’을 마련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진하해변축제’와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 


해수욕장 인근 팔각정과 명선도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낭만해변을 조성해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진하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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