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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수상작 4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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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찾는 ‘2022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6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고 수상작 4팀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지역선발 대회로, 지난 5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49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8개 팀(제품 및 서비스 3, 아이디어 기획 5)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 날 순위는 팀별 참가작에 대한 PT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평가로 결정됐으며, 그 결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최우수상 ‘한국의료기기정보센터’팀, 우수상 ‘디핑에이아이’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최우수상 ‘우리 동네 운동왕’팀, 우수상 ‘통구왕 피키’팀, 총 4개 팀에게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상금 1천1백만원이 수여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의료기기정보센터’ 팀은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가 의료 정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업체와 제품에 대한 전문정보 검색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에게는 의료기기 관련 정보를, 공급자에게는 비대면 추세에 따른 효율적인 홍보수단을 제공해주는 사업모형을 제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 동네 창업왕’팀은 야외 운동기구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야외 운동시설 정보 및 사용법 안내, 운동시설 장애신고 등 이용자의 건강관리와 관리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안전사고 예방과 무분별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방지 등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8.31.~9.1.)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대구시는 참가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사업모형 검토, 스피치교육, 창업공간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학년생들이 ‘틴틴’이라는 팀명으로 가출·위기 청소년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하는 ‘위기탈출 청소년’이라는 아이디어로 참여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이용 문화가 시민들에게 많이 확산됐음을 알 수 있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새로운 민선 8기 대구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산과 데이터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대구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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