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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 우리자산신탁 ERP 구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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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ERP 솔루션으로 국내 14개 신탁사 중 7군데 운영 시스템 구축 맡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 SW 개발사인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우리자산신탁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이 우리자산신탁의 운영시스템 2단계 구축을 2023년 5월까지 책임지게 된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자산신탁의 온오프라인 업무가 정형화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구축되어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처리 시간 감소와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신탁사 ERP는 일반 회사의 ERP에 추가적으로 신탁사업관리, 분양관리, 신탁회계 등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중소 금융사 전용인 BX-ERP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소금융사의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BX-ERP는 금융사 업무에 최적화된 재무, 인사총무,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기능을 완비하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맞춤 개발할 수 있는 비스포크형 ERP패키지이기도 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IT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금융사를 위해 ERP 구축부터 운영, 유지보수, 확장 개발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의 재무건전성은 업계 최상위에 꼽히는 우량 금융사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부동산신탁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꾸준히 2위를 기록하는 신탁사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뱅크웨어글로벌의 7번째 신탁사 고객이 됐다.

 

 

이번에 뱅크웨어글로벌이 우리자산신탁의 ERP 시스템 구축을 수주하면서 국내 총 14개 신탁사 가운데 7군데의 운영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국내 신탁사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뱅크웨어글로벌의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셈이다. 현재까지 뱅크웨어글로벌의 BX-ERP를 사용해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신탁사는 우리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뱅크웨어글로벌의 BX-ERP는 금융고객사의 업무 노하우를 아는 인력들이 개발에 참여한 우수한 개발 플랫폼 기반의 안정적인 시스템"이라면서 "앞으로 신탁 금융시장의 ERP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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