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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북면 맞춤형복지팀, 고독사 없는 따뜻한 지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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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 화북면(면장 박노명) 맞춤형복지팀은 고독사 없는 따뜻한 화북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고독사 등 미연 방지를 위해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실패 등의 사유로 귀농하여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 가구가 증가하고, 고령화·핵가족화 등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의 돌봄 기능 약화로 노인들의 고독사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실정이다.

 

화북면에서는 잠재적 고독사 위험 가구 및 예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만 40세 이상 1인 단독가구 총 705가구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웃 간 교류가 없고 사회적 노출을 꺼려 발굴이 어려운 청·장년층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여,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급여 신청,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위기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명 화북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민·관이 협력하여 발굴·지원함으로써 삶을 비관하여 고독사하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아울러 화북면에서는 더욱 촘촘한 안전망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면민들의 복지체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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